01휜다리란?
모든 어린이는 O자형 다리를 가지고 태어나서, 3~4세 경에 X자형 다리로 되었다가, 6~7세 이후부터 성인에 이르게 되면서 약간의 O자형 다리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휜다리에는 O자형 다리와 X자형 다리가 있는데, 무릎관절의 중심이 바깥에 놓이면서 무릎관절이 활 모양으로 휘어진 상태를 O자형 다리라고 하며,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아래가 서로 닿지 않고 X자 모양으로 발목이 바깥으로 벌어진 다리를 X자형 다리라고 합니다.
성장하면서 무릎관절각은 변화하므로 환자의 연령에 따라 그 정상 여부를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X자형 다리는 X-ray 촬영을 통해 방사선 사진에서의 변형 정도로 고관절이나 슬관절의 변형 여부를 확인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틀어진 발목에 의한 X자형 다리도 있을 수 있습니다. 8세 이상이면서 O자형 다리가 심해지는 경우에서는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02휜다리 발생원인과 증상
발생원인
증상
03휜다리 진단
환자의 나이, 키, 몸무게, 식습관, 외상 유무, 동반 질환 등에 대해 전체적인 조사를 시행합니다. 하지 길이, 슬관절각, 과간 거리를 측정하고, 신체 등분 이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X-ray 촬영으로 하지 축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고 종양, 외상 유무, 골이형성증 유무를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MRI나 CT 촬영, 기타 골대사 질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휜다리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염뿐만 아니라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무릎에 가해져서 척추측만증, 요통, 디스크 등 2차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04휜다리 치료방법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소아인 경우, 무릎 스트레칭과 함께 보조기 착용을 권장합니다.
소아뿐만 아니라, 이미 골 성장이 끝나고 성장판이 닫힌 성인에게도 절골술이라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휘어진 정도를 판단한 후, 외고정 장치나 금속판, 금속나사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