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오산점]

[버팀병원 오산점 언론보도] 아킬레스건 파열,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작성일 : 2023.05.23

버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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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각종 운동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진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축구나 농구 등의 종목들이 인기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면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 비교적 흔하게 발생되는 부상 중

하나가 아킬레스건 파열이다.

아킬레스건은 장딴지 근육이 발뒤꿈치 뼈에 연결되는 부위로, 주로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점프할 때 잘못 착지하는 등

발목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아킬레스건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칠 수 있는 부위다. 주요 증상은 발목 뒤에서 ‘뚝’하는 소리가 함께 급격한 통증 및 발목 주위에 부어오름이 생기며, 걷기나 달리기가 어려워진다.

무엇보다 발목에 큰 충격을 받아 아킬레스건 파열이 급성으로 발생한 경우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방치기간이 길어질 경우 만성적인

통증 및 염좌를 유발하고, 운동 능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 파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 CT, X-RAY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다행히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면 6주 정도 통 깁스를

진행하며, 이후 정밀검사로 아킬레스건 상태를 체크한 후 보조기 신발을 신고 보행을 시작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목발을 짚으며 체중이 과하게 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면 아킬레스건이 완전파열 또는 부분파열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지 1주일 이상이 경과된 경우,

만성적인 아킬레스건염이 있는 경우, 감염된 상태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때 부분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단순 봉합을 시행할 수 있는데, 미세 절개하여 봉합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수술적 치료 이후에는 다양한 재활치료를 통해 부상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부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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