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팀병원입니다.

버팀병원은 11월 2일 목요일, 용인 (구)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에 의료지원을 다녀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회장 홍순도)에서 주관한 이번 봉사원대회는 경기도협의회 10개 봉사관에 32개 지구협의회 1700여명의 봉사원들이 참여했는데요. 

'봉사원은 희망의 꽃, 실천하는 나눔천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경기도협의회 봉사원들간 친교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공이 큰 봉사원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대한적십자 회장 표창부터 경기도지사 표창, 전국협의회 회장 표창, 경기도협의회 회장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등 196명의 봉사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그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2부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한궁대회, 풍선탑쌓기, 줄다리기, 릴레이달리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봉사원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은 내려놓고, 경기지역의 흥많고 끼많은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화합 한마당을 만끽하는 자리였습니다. 

버팀병원은 이번 대회에 앰블런스와 간호인력을 파견하여 의료활동을 펼쳤는데요. 

수원이나 오산 같은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포천, 연천, 파주, 의정부, 양주, 남양주 등 멀리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만큼 

멀미, 두통, 소화불량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버팀병원 의료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이 밖에도 중년 이상의 봉사원들이 많이 계신 관계로, 어깨나 무릎, 손목,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과

줄다리기 게임시에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소독, 바르는 약, 붕대, 에어파스, 붙이는 파스 등으로 빠르게 처치해 드렸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자 없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 응원하며 이번 봉사원대회는 성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버팀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