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오산점]

[버팀병원 오산점 언론보도] 퇴행성 관절염, 더는 노인성 질환 아냐...무릎 아프다면 초기 치료 필요 [정구영 원장 칼럼]

작성일 : 2024.01.04

버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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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진다. 혈액순환이 둔해지면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통증을 약화시키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뼈와 뼈 사이에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도 굳기 쉬운데, 관절액이 굳어 제 기능을 하지 않을 경우, 뼈

와 뼈가 부딪치는 마찰이 커져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무릎은 몸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부위인데, 운동량이 많고 신체

하중을 견뎌야 하다 보니 부상을 입기가 쉽다.


체중이 표준 이상이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 무릎을 많이 써야 하는 운동을 오래 하는 경우,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으로 무릎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젊은 연령층이라 해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발생하므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고민하

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만이나 과도한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퇴행성관절염 치료

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나 중기에는 주로 무릎 안쪽이 아프고 시큰거리는 증상이 발생하며, 초반에는 일상생활에 제약

을 크게 받지 않아 질환이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벌써 증상이 꽤 진행된 것이므로 즉시 병원에서 검사한 후

치료해야 한다. 상태가 악화되어 연골이 닳으면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되는 등 여러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되거나 무릎 통증이 발생하여 불편해졌다면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받아 X-RAY, MRI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은 후, 병세에 맞춰 치료한다. 무릎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정도가 아니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

료, 도수치료 등 비교적 간단한 보존적인 방법으로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미 무릎연골이 심하게 손상되어 보존적인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분이거나, 보존적인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진행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보존적인 치료로도 회복할 수 있을 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은 관절경,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으며 수술 후에 재활치료를 통해 무릎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회복시킨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거나 치료중인 경우에는 보행할 때에 각별히 무릎 관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잘못된 생활습관, 자세 등을 개선

하여 퇴행성 관절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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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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