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수원점]

[버팀병원 수원점 언론보도] 무릎 관절염 만큼 생기는 손가락 관절염, 통증 심해지기 전 치료해야

작성일 : 2024.04.18

버팀병원

댓글 : 0

조회 : 315

d0242922883c34fa46d835fa4701a0d2_1713422082_9508.jpg 

관절은 장기간 사용하거나 과사용할 시,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 노화나 직업적인 특성 등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퇴행성관절염은 신체 어느 부위의 관절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손가락 관절염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 손가락은 무릎에 이어 두번째로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한데, 손가락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연약하고 섬세한 부위인 만큼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에 관절에 큰 부담이 발생한다.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변화로 인해 통증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반복적인 압력으로 인해 연골이 닳고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손가락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는 손가락을 장시간 과사용하는 것 외에도 호르몬 변화나 손가락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끝나면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등 급격한 신체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더욱 가속될 수 있다.


손가락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손가락 첫마디 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손가락 관절을 만졌을 때에 딱딱함이 느껴진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관절에 변형이 생겨 손가락 마디가 튀어나올 수 있다. 이 외에도 손가락을 많이 사용한 뒤에 통증 등이 심해질 수 있으며, 손가락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물집이 잡히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증상의 심각성을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점차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가락 마디 통증이나 뻣뻣함이 악화되고, 마디 변형이 심해진다. 따라서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관절염 초기 단계일 때 치료하면 보존적인 요법으로도 개선시킬 수 있다. 이 때는 손가락 사용 빈도를 줄이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이미 손상된 연골은 회복되기 어려우나 통증을 줄이고 손가락 변형 등이 더 악화되는 것은 방지할 수 있다. 수술방법으로는 관절 유합술, 건이전술 등이 있는데, 수술적 치료는 부담이 클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가락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든 손가락에 균등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반면,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첫번째 마디나 손가락 중간 마디에 관절염이 발생한다는 차이가 있다.


손가락 사용이 어려워지면 사소한 행동에도 제한이 생기기 마련이므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한 후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언론보도 원문 바로가기▼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23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유튜브